23일 열린 기술교류행사에서 쌍용건설 직원들이 출품된 기술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
임직원, 협력업체 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술교류행사에서는 토목, 건축, 전기∙설비∙플랜트 부문에서 총 245건의 기술사례가 출품됐다.
그 중 지하공간 터널 시공 시 철도 운행을 중단해야 했던 기존 공법을 개선해 운행 중에도 24시간 시공이 가능한 ‘KTX운행선 전차선로 하부에서의 출입구 시공방법 개선’ 기술제안 사례가 토목부문 최우수 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사내 기술개발 사례를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기술교류행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총 1301건의 기술 사례를 통해 특허등록 21건, 특허출원 27건, 건설신기술 3건, 환경신기술 1건, 실용신안 2건이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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