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먹으면 혈압 떨어진다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콩과(科) 식물에 많이 함유돼 있는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다.

26일(현지시간) 헬스데이 뉴스 보도를 보면 미국 뉴욕 레녹스 힐 병원 심장질환실장 수전 스타인바움 박사는 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분석 결과 이소플라본의 하루 섭취량이 가장 많은(2.5mg이상) 집단이 가장 적은(0.33mg) 집단보다 최고혈압이 평균 5.5mmHg 낮았다.

이소플라본은 산화질소를 증가시켜 혈관 이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두유 한 잔에는 이소플라본이 약 22mg, 볶은 콩 100g에는 130mg 정도가 들어있다.

이 연구결과는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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