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 11월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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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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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이 11월부터 바뀔 전망이다.

안산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이일구)은 “올해 11월부터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도로주행시험 전자채점제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면허시험장에 따르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도로주행시험은 응시생이 모든 시험코스를 미리 외우고 시험당일 2개의 코스선택중 추첨으로 1개 코스를 운전해서 시험을 쳐야 하지만, 변경되는 도로주행시험은 10개코스 가운데 1개를 선택하도록 개선했다는 것.

또 네비게이션의 음성안내를 따라 시험을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미리 운전코스를 외울 필요가 없어 응시생들의 부담을 최대한 줄였다는 게 면허시험 관계자의 말이다.

한편 도로주행 채점방식은 현재 시험관이 종이 채점지에 수기로 표기하는 방식에서 테블릿 PC를 활용해 채점함에 따라 공정한 채점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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