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마포 리버웰’, 인근 지역 실수요자 관심 높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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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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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거주 구매목적 가청약자 대다수… 입지 선호도 으뜸

'래미안 마포 리버웰' 모델하우스 내에서 방문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마포구 용강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래미안 마포 리버웰’이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23~25일 이 단지 모델하우스에서 분양상담을 받은 청약통장 소지자(가청약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99명 중 140명(70%)이 ‘실거주’ 의사를 보였다.

실거주 의사를 밝힌 140명 중 19%(27명)는 구매 사유로 ‘지역, 위치, 생활권 등이 좋아서’를 꼽아 래미안 마포 리버웰의 입지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워 ‘직주근접’이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자는 16%(23명)이었다. 이어 ‘브랜드’ 9%(12명), ‘낮은가격’ 8%(11명), ‘내집마련(새아파트) 6%(8명) 등 순이었다.

관심 면적은 전용면적 84㎡가 41%(82명)으로 가장 많았다. 59㎡는 32%(63명)였으며 중대형인 114㎡도 27%(54명)가 관심을 나타냈다.

청약자격별로는 전체 199명 중 134명이 1순위자였다. 거주지역은 사업지가 위치한 마포구가 50%(67명)였으며, 용산구 12%(16명), 영등포·서대문구가 각각 4%(6명), 기타 31명(23%) 등이었다.

삼성물산 분양 담당자는 “마포구 일대에 래미안 타운이 형성돼 옛 삼성아파트 거주자들의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며 “주변 아파트들이 대부분 2000년 이전에 지어져 새아파트로 옮기려는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나대봤다.

래미안 마포 리버웰은 지하 3층 지상 23층 9개동, 총 563가구(전용면적 59~114㎡) 규모로 이중 1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6호선 대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연말 개통 예정)이 지나는 공덕역도 가깝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3.3㎡당 1880만~199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1~2순위), 4월 2일(3순위 청약) 일반청약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4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근처(한강대교 북쪽)에 위치했다. 02-79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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