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전통시장 주차빌딩 조감도<사진>.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전통시장 주차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구리전통시장 인근 구 시장공원에 현대식 주차빌딩 건립공사를 착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44억원을 들여 연면적 4600㎡, 지상 4층의 주차빌딩을 오는 9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주차빌딩에는 모두 12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또 주차장 뿐만아니라 상인교육장과 이벤트 공간도 갖추게 된다.
주차빌딩이 들어서는 부지는 지난 수십년 동안 놀이터로 활용되다가, 최근에는 쓰레기 투기지역과 청소년들의 우범지역으로 변질되기도 했다.
시는 주차빌딩이 건립되면 전통시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증가할 뿐만아니라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리전통시장은 구리와 남양주를 통틀어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통시장으로, 현재 1000여개의 상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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