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7이닝 무실점' 삼성, 롯데 상대 2-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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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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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지난시즌 챔피언 삼성이 5연패 사슬을 끊었다.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오후 대구 시민구장에서 치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최형우의 투런포와 윤성환의 호투로 '2-5'의 승리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17일 LG와의 경기 이후로 계속되던 '5연패'를 단절했고, 시범경기 2승째를 기록했다.

삼성은 1회 2사 이후로 이승엽의 볼넷과 최형우의 홈런을 묶으면서 선취점을 얻어냈다. 이어 2회 1사 이후 김상수의 안타와 도루에 배영섭의 적시타를 묶으면서 점수를 더했고, 박한이의 안타와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0-5'까지 달아났다. 최형우는 1회의 홈런과 2회의 적시타로 이날 5점 중에 4점을 혼자 기록하는(3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

최형우를 비롯 타선의 호조에 삼성의 선발 윤성환은 무실점으로 화답했다. 윤성환은 7회까지 81개 공을 던지면서 '2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여 맹타를 휘두른 좌익수 최형우와 함께 이날 롯데전의 승리 주역으로 기록됐다.

삼성은 8회 권혁이 이어받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9회 삼성 마운드에 오른 정현욱이 타자 3명(김주찬-정훈-황성용)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실점했다. 결국 삼성은 쉬운 5득점과 달리 9회말에 2사 이후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리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는 선발 사도스키의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5실점(5자책)' 부진이 아쉬웠다. 이명우(1이닝)-이경우(1이닝)-진명호(⅔이닝)-김성호(⅓이닝)-김사율(1이닝) 등 계투의 '4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과도 대조된다.

[사진 =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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