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 서쪽 갯바위 틈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이 있는 것을 주민 김모(62)씨가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키 170㎝가량에 7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의 시신은 거의 부패하지 않았으며 발견 당시 청남색 상의와 회색 운동복 하의를 입고 있었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제주시내 병원에 안치했으며 정확한 신원과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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