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회의> 한-베-IAEA, 베트남에 방사선원 추적시스템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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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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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우리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베트남에 방사선원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27일 우리 정부가 핵안보 증진을 위해 베트남, IAEA와 함께 베트남에 방사선원위치추적시스템(RADLOT)을 마련하는 시범사업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와 이동통신망을 통해 방사선원을 실시간으로 찾아낼 수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이 시스템을 개발ㆍ운영해 현재 1400여개의 방사선원을 추적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방사선원을 물리적으로 막고 운송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의 결과와 경험을 다른 나라들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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