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출시 시트로엥 자동차, 국내마케팅 ‘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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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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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 모델의 프랑스 전문지 수상 소식 전해

내달 출시 예정인 시트로엥 DS3. (사진= 한불모터스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이 4월(19일 예정) 국내 출시를 앞두고 국내마케팅을 본격 시작했다.

푸조ㆍ시트로엥 국내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지난 26일 시트로엥의 소형차 DS3와 중형 DS5, 준중형 C4 3종이 프랑스 자동차 전문지 오또모빌(L’Automobile) 선정 ‘2012 최고의 차(Les Meilleures Voitures)’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영국 BBC의 인기 자동차 버라이어티 톱기어 선정 올해의 차에도 뽑힌 바 있다.

시트로엥은 프랑스를 비롯, 유럽 전 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일간ㆍ전문지를 가릴 것 없이 각종 수상을 받아왔으나 국내에는 낮은 관심도 만큼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보면 이 소식은 수상 그 자체보다는 한불모터스가 본격 마케팅을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는 셈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총 6대의 시트로엥 차량을 들여와 안전테스트 등을 받고 본격적인 판매 채비를 시작한 바 있다.

시트로엥은 지난해 유럽 전 지역에서 77만대 이상을 판매, 현지 점유율 5.7%를 기록한 바 있다. 개별 브랜드 중에선 폭스바겐, 오펠(GM), 르노, 푸조(PSA)에 이어 5대 브랜드에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144만대 가량을 판매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시트로엥은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자동차 브랜드”라며 “(국내 시장에서는) 특히 DS3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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