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의 전북 여중고생 참여 프로그램 '그린걸즈' [사진 = 전북 현대]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는 연고지인 전라북도 지역 여중고생을 대상으로 '그린걸즈'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시즌 처음 시행됐던 '그린걸즈'는 참여한 학생들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일일 교사를 진행하는 등으로 인연을 이어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건전한 스포츠 관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경기 전후로 '클린캠페인'을 통해서 봉사 활동까지 진행하면서 학교 측으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철근 전북 현대 단장은 "연고지역을 기반으로 축구의 저변확대와 함께 팀에 대한 사랑 그리고 건전한 청소년 놀이 문화를 축구를 통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행사에 참여했던 학교 관계자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스트레소 해소를 통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고, 클린 캠페인 봉사활동 참여를 하면서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걸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여중·여고 단체는 전북 현대 구단 사무실(063-273-1763)로 문의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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