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조정시 저가 분할매수 기회로 활용 <NH농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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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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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8일 미국의 장기국채 금리 상승과 중국 및 유럽의 경기둔화로 투자심리가 악화된다면 주식시장의 가격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버냉키 Put Option인 3차 양적완화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주식시장 조정시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저가 분할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최근 선진국들의 장기채권 금리 상승으로 장단기 수익률곡선(Yield Curve)의 기울기가 가팔라짐에 따라 조달비용 상승 우려 및 주식과 채권의 에쿼티 일드 갭(Equity Yield Gap) 축소 가능성으로 주식시장의 매력도는 다소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세계경제 시장조사 전문기관 Consensus Economics 기준 3월 미국의 201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상향 조정됐지만 전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2.6%로 3개월 연속 변화가 없고 유로존은 오히려 -0.4%로 침체폭 확대되는 등 경기둔화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주식시장 조정시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저가 분할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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