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3경기만에 안타…총알 송구로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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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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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추신수가 세 경기만에 안타를  뽑아낸 것은 물론 강한 어깨도 뽐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기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대일의 카멜백 렌치서 치러진 시카소 화이트삭스 상대의 시범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와 볼넷을 1개씩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3회초 2사 1루의 상황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6회초 1사 1루의 상황에서는 바뀐 상대 투수 윌 오맨의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수비가 3루로 송구한 틈을 타 2루까지 달려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는 상대의 수비 행위 때 진루한 것으로 간주돼 2루타로 기록돼지 못했다. 추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3루수 땅볼 아웃, 트래비스 하프너의 내야 땅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6회말 수비 때 애론 커닝햄으로 교체됐다.

이날 추신수의 활약은 공격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수비서 외야 보살을 기록하며 강견을 과시했다. 

클리블랜드가 '3-1'로 뒤진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화이트삭스의 브렌트 릴리브릿지가 추신수 쪽으로 안타를 날렸고, 릴리브릿지가 2루로 내달리자 추신수는 2루로 들어온 유격수 카브레라에게 정확히 송구해 타자를 아웃시킨 것이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도 '1-7'로 패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시범경기 성적 '6승 15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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