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中 위안화 무역 결제 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중국과 무역 거래하는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위안화(CNY) 무역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對) 중국 거래시 미 달러화로만 결제하던 수출입업무 대부분을 위안화로 직접 거래할 수 있어, 수출입 거래 시 자국통화를 미 달러화로 환전하는데 따른 환전비용 부담과 환율변동 위험을 덜 수 있다.

또 위안화 해외송금업무를 비롯해 위안화 수출환어음 추심·신용장 개설·외화예금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출대금으로 받은 위안화를 외화예금에 입금할 경우 수입대금을 즉시 출금·결제할 수 있어 환위험 대비도 가능하다.

김영호 경남은행 외환마케팅팀장은 "위안화의 국제화 추세와 중국과의 교역 규모 확대 등에 따라 위안화 무역결제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과 무역 거래하는 수출입기업에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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