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10월1일 서울 서초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에게 “점장이 돈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고 속인 후 12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2010년 7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편의점 30여 곳에서 124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안씨가 고급 렌트 승용차와 준수한 외모로 부유층 자제 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유혹, 결혼을 약속하고 금품을 얻어낸 혐의를 확인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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