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광명성3호 발사실황 전면 공개”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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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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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거리 로켓인‘광명성 3호 위성’ 발사 시 초청한 외국의 전문가 및 기자들에게 공개할 장소를 제시하고 발사 실황을 전면 공개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우주개발국 부국장은 28일 조선중앙통신과 회견에서 외국의 전문가와 기자들은 “서해위성 발사장에 가서 발사대에 설치된 운반로켓인 ‘은하-3’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를 직접 보게 될 것”이라며 “발사종합지휘소에서 운반로켓과 위성의 발사준비 실황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들은 평양에 있는 위성관제종합지휘소도 참관하고 해당한 장소에서 ‘광명성-3’호의 발사 실황을 보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광명성-3’호의 평화적이고 과학기술적인 성격을 투명성 있게 보여주기 위해 국제적 관례를 초월하여 특례적인 참관을 조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광명성 3호’의 기능에 대해 “광명성-3호에는 촬영기가 설치돼 있으며 사진을 비롯한 관측자료들을 위성관제종합지휘소에 보내오게 된다”며 “위성의 질량은 100㎏이고 고도 500㎞인 태양동기원궤도를 따라 돌며 수명은 2년”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7일 ‘광명성 3호 위성’ 발사 시 외국의 전문가 및 기자들을 초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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