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항생제 처방률 45%..10년전 보다 3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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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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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병원의 항생제 처방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1년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급성상기도 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은 45.44%로 10년 전인 2002년 73.64%에 비해 38.3%포인트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은 11.9%로 최근 3년간 연평균 감소율 2.29%에 비해 5배 이상 높았다.

병원별로는 의원이 45.53%로 병원 46.12%보다 낮은 처방률을 보였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내과 의원의 경우 처방률이 30%대로 떨어졌다.

매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처방률을 보인 광주지역의 경우 47.28%로 전년 56.08%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주사제 처방률은 최초로 10%대로 진입했다.

다만 지역별로는 경남 30.99%, 서울 16.87% 등으로 여전한 차이를 보였다.

6품목 이상을 한 번에 처방하는 비율도 전반적인 감소했다.

소화기관용 약 처방률은 48.44%로 처음으로 40%대로 낮아졌다.

이번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병원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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