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성수기 맞아 제주도 항공노선 1500여편 추가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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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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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30일~6월 11일 특별대책기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유채꽃 관광과 수학여행 시즌, 석가탄신일·현충일 등이 몰린 봄철 제주도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기 운항을 증편하는 특별대책이 마련된다.

국토해양부는 제주도 봄 성수기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국적 7개 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대책에 따르면 특별대책기간 동안 제주도 국내항공노선에는 총 1542편(30만6133석)이 추가로 증편된다. 일 평균으로는 약 21편이다.

출발공항별로는 김포가 926편(16만4573석)으로 가장 많고 부산 296편(6만4040석)·광주 162편(3만8810석)·청주 136편(3만5102석) 등 순이다.

항공기 증편으로 하루 평균 제주 항공 노선의 좌석은 5만9691석으로 평상시 평균 5만5554석보다 7.4% 늘어난다.

다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5월 12일~8월 12일 중에는 여수노선 임시증편 수요가 예상돼 제주노선 임시증편 계획이 다소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는 어린이날이 포함된 주말과 석가탄신일 연휴기간은 매년 제주 여행객이 집중되므로 가급적 이 기간을 피해 평일 등 한산한 시간대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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