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잡화·여성의류·영패션 등 220여개 국내외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3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백화점 브랜드세일 및 정기세일 기간에는 해당 브랜드 세일률에 추가로 10% 할인 혜택을 준다.
이는 의료 관광과 한류 문화 붐으로 압구정과 신촌 지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중국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모으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 작년 현대백화점 중국인 관광객 매출은 전년 대비 110% 급증했다.
현대백화점은 ‘니하오 빅 세일’을 △외국인 SNS 기자단 △중국 웨이보 △중국 케이블 방송 △은련카드 홈페이지 등 중국 관련 홍보채널을 통해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압구정과 신촌 지역의 풍수지리적 특징을 소개하는 안내판도 해당 지점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1000만원 이상 구매한 중국인 고객에게 50만원까지 주던 상품권 지급 기준을 5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고 25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도록 상향했다.
장경수 차장은 “중국의 주요 휴일인 청명절 기간과 노동절 연휴가 포함된 이번 세일 기간 동안 전년보다 최고 2배 늘어난 중국인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중국인 고객 대상으로 한 정기세일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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