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업은행은 서울대와 관련 협약을 맺고, 새로 지어질 건물에 기업은행 영문 약자인 'IBK'를 붙여 영구히 사용키로 했다.
연면적 3300㎡ 규모로 지어질 IBK커뮤니케이션센터는 건물 1층에는 'IBK창업지원센터'가 개설된다. 기업은해은 이를 통해 우수 벤처를 꿈꾸는 대학생·청년 창업자에게 컨설팅 및 창업 금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지원센터는 서울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허 보호나 기술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일도 맡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서울대의 IBK커뮤니케이션센터는 지난해 개관한 예술의 전당 내 'IBK챔버홀'과 함께 '교육·문화·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기업'으로서 기업은행의 이미지를 더욱 넓혀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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