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수원과 서울의 지난해 경기 장면 [사진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오는 4월 1일 열릴 FC서울과의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는 수원 삼성의 준비가 선수단과 프런트 모두 만만치 않다.
선수단이 '필승(必勝)'의 각오를 단단히 다지는 가운데 프런트는 이날 '만석(滿席)'을 위해서 다영한 형태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결국 이날 수원 홈구장에 오는 관중들은 모두 '통큰 선물'을 받게 됐다.
수원 삼성은 29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VIPS)가 K리그 슈퍼매치 때 만석을 기원하며 관중들이 좌석을 모두 채울 경우,전 관중들에게 'VIPS 5000원 할인권' 4만 5000장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정은 이날 경기 후반 경기장 내의 전광판을 통해 만석 공지가 나가게 되면, 관중들은 경기종료 이후 각 게이트를 나갈 때 할인권을 받는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3일의 슈퍼매치 당시와 동일한 형태다.
4만 3959석인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는 지난해 10월 3일 슈퍼매치 때 개장 후 처음으로 만석(입석 포함 4만 4537명)을 기록했다. VIPS는 당시에도 이번과 동일한 형태의 '만석 이벤트'를 펼친 바 있다.
수원 구단은 VIPS 이벤트 외에 이번 슈퍼매치를 맞아 삼성전자 SMART TV 9대와 에버랜드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한다. 이번 슈퍼매치도 모든 좌석이 관중으로 가득찰 지 축구 팬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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