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성 회복 이어질 전망 <미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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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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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0일 삼성SDI에 대해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학무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111억원 대비 크게 증가한 629억원을 기록해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며 “뉴아이패드용 폴리머전지 출하량 증대로 전체 폴리머 출하량이 30% 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뉴아이패드에 적용되는 전지 용량이 아이패드2보다 70% 높아 2차전지 사업부문의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을 상쇄하고,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며 "2분기에도 수익성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에는 갤럭시S3 출시로 각형 부분의 회복이 2차전지를 이끌 것"이라며 "SB리모티브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우려가 있지만 중단기적으로 스마트기기용 배터리 수량 및 용량 증가 상승 동력(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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