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터넷 사업 추진…관련산업 주가↑

(아주경제 갈정이 기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공업통신부와 함께 “콴다이중궈전략”(寬帶中國戰略)을 앞세워 인터넷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28일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전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공업통신부, 재정부 등 정부 부서와 함께 올해 5월 “콴다이중궈전략”예비 실시방안을 완성해 6월에 국무원에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공업통신부는 가까운 시일 내 본격적으로 광대역 보급 및 속도 제고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증시 주가지수가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서도 통신 및 관련설비제조 업종 주가는 이 전략 발표에 힘입어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나타냈다.

화촹(華創)증권 가오리(高利) 애널리스트는 “콴다이중궈전략”과 광대역 보급 및 속도 제고 사업의 영향으로 정부와 인터넷운영업체의 투자가 늘어나고 통신산업의 수요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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