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아프리카 사헬 대기근에 1.2억달러 긴급지원금 책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미국이 가뭄으로 대기근이 우려되는 서부 아프리카 사헬 지역에 긴급 지원금 1억2000만 달러(약 13조6000억원)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30일 밝혔다.

이어 클린턴 장관은 올 회계 연도에 사헬에 미국의 인도적 지원 규모는 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유엔이 사헬 지역 지원에 7억25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호소한 데 따른 것이다.

사헬 지역은 부르키나 파소, 차드, 말리, 모리타니, 니제르 등이 위치해 있다. 가뭄으로 우려되는 대기근뿐 아니라 정정이 불안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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