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 68억원 '세금 폭탄' 맞은 사연은?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아디다스와 리복의 한국법인인 아디다스코리아는 지난해 관세청 관세조사를 통해 무려 68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약 6.0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세관은 지난 해 아디다스코리아를 대상(2006년~2011년)으로 강도 높은 관세조사에 착수, 총 68억4900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추징세액 전액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디다스코리아는 지난해 말 현재 매출 5948억원, 영업이익 698억원, 당기순이익 490억원을 각각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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