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상승…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과 달러 약세 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호전과 달러화 약세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24센트(0.2%) 오른 103.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 북해산 브렌트유도 61센트 상승한 12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작년 말 대비 갤런당 60센트 올랐지만 고용시장 회복세가 이어지며 소비자들을 안심시켰다. 실제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76.2로 최근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달러화 약세도 원유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