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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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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전북 군산시에 오픈한 군산 지곡 쌍용 예가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세대 내부 관람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이 단지는 군산 최초 4베이(59㎡A, 74㎡A) 또는 정면과 측면에 창이 4개인 2면 개방형 설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쌍용건설은 지난달 30일 전라북도 군산시에 문을 연 '군산 지곡 쌍용 예가'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2만 여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30세 이상 군산 성인 인구가 약 17만 명임을 감안할 때 8명당 1명꼴로 모델하우스를 찾은 셈이다.

외부는 물론 모델하우스 내에서도 세대 내부 관람과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해 수십 미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지곡동 인근은 과거 2년 동안 분양이 없었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강석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4베이와 2면 개방형 평면 구조로 설계된 것이 큰 호응을 받았다"며 "3.3㎡당 평균 분양가가 670만원 선으로 인근 시세 보다 저렴하다"고 말했다.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13일 당첨자 발표 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4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080-026-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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