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친절3S운동’ 벤치마킹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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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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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민원인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절3S운동’을 벤치마킹하려는 기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친절3S운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월 의정부지방법원에서 2차례 방문한데 이어 고양시 등 경기북부지역 지자체 2곳에서 의정부시 민원봉사과를 다녀갔다.

또 최근에는 도로교통공단 의정부면허시험장에서도 이 운동에 관심을 갖고 친절3S운동을 벤치마킹하고, 민원실 찾아 운영실태 등을 견학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가운데 의정부시가 최초로 실시하는 친절3S운동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데 주목, 타 지자체를 비롯해 공공기관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처럼 의정부시의 ‘친절3S운동’이 주목받는 것은 시민들의 민원만족도 수준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고객감동 민원행정 서비스에 촛점을 맞춘 민원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시는 민선5기 현 안병용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정방침의 첫번째로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으로 정하고, 그 실천과제 중 하나로 ‘친절3S 운동’를 추진해왔다.

‘친절3S운동’은 ‘Stand up’, ‘Smile’, ‘Say yes’의 영어 약자로, 민원인을 맞이할 때 ‘일어서서 웃으면서 맞이하고 긍정적으로 답변하라’는 뜻이다.

이 운동을 위해 시 민원봉사실 전 공무원들은 매일 아침마다 일과시작 전에 공무원증·명찰 패용과 근무복장을 점검하고 있다.

또 민원창구에 도열해 미소짓기와 친절인사 등 민원인을 응대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친절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노만균 시민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다른 공공기관과 차별한된 우수 민원시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을 만족시키는 섬김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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