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계절적 성수기로 이익 개선 전망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GS리테일이 2~3분기 편의점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높은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롯데 평촌점이 예상보다 빠른 3월말 오픈함에 따라 임대 수익이 2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라며 “2~3분기가 편의점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로 규모의 효과까지 더해져 높은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GS리테일의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 50%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편의점 신규 출점 속도가 작년 1분기보다 빨라 고정비 및 지원금 부담이 여전히 높지만 규모의 효과 등으로 높은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주력 편의점부문은 강제 휴무 영향을 받지 않으나 슈퍼마켓부문은 3월 중순부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슈퍼마켓은 대형마트와 달리 주말과 평일 매출 차이가 크지 않아 연간 기준 약 3~5% 감소할 전망이지만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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