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석 대한상의 전무, 국민훈장동백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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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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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제11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현석 대한상의 전문이사 등 29명에게 훈장과 정부표창을 수여했다.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이현석 전무이사(사진)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국민훈장동백장을 받았다.

공정위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11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 전무이사 등 공정거래 분야 유공자 29명에게 훈장과 정부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 가운데 이 전무는 지난 1978년 대한상의에 입소해 경제조사실장과 조사본부장 등 약 20여년간 조사·연구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을 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정위는 또 공정위 경쟁정책자문위원인 서헌제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한편 하도급정책 수립에 기여한 삼정합동법률사무소 최재운 변호사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대한전문건설협회 정기화 실장과 중소기업연구원 김승일 연구위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호영 교수는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한국공정연합회 이원기 실장, 건국대 경상학부 권남훈 교수, 대림자동차공업㈜에게 각각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됐으며, 박태학 한국소비자원 차장 등 20명은 공정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 위원장은 “무릇 예는 나타나기 전에 막는 것이고, 법은 나타난 뒤에 시행하는 것이다(禮禁未然之前 法施己然之後)”라는 사기(史記)의 글귀를 인용하면서 사전예방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과거의 틀에 얽매여 변화를 읽지 못하는 우를 범해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 한다“며 ”공정위 직원들은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윤봉수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영신 한국소비자원장 등 기업, 학계, 법조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공정거래의 날 행사는 지난 2002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공정경쟁연합회가 매년 순차적으로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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