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보건소 확장 이전하여 업무개시

(아주경제 박승봉 기자)인천 남동구 보건소가 구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2009년부터 보건소 신축을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완공하여 이번 달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구는 구청 내 연면적 5,196.4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보건소 청사를 신축하고 엑스선골밀도측정기, 디지털방사선촬영기, 결핵검사용무균상장 등 의료 장비를 대폭 확충했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진료실, 물리치료실, 금연상담실, 신체검사실 등을 확충하여 설치하고 운동처방실, 심뇌혈관상담실, 체력단련실, 아토피예방관리센터, 영양업그레드존 등 시설을 신규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구 보건소에서 추진해 오던 사업 외에도 아토피 예방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아토피와 천식 등 질환 치료 및 예방에 나선다.

또한, 주간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8시부터 21시까지 결핵, 감염병 검사, 혈액검사 등 건강진단과 관련된 야간진료를 시행하여 구민 의료서비스에 나선다.

이외에도 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재활치료를 위한 물리치료실을 확대 운영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건소 신축 이전과 함께 최신 의료장비도 대폭 보강되어 구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오는 7월경 간석동에 개소하게 될 보건지소에서 만성질환관리, 통합건강관리, 모자보건 사업을 추진해 구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보건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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