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조용성 특파원) 코카콜라가 중국 랴오닝(遼寧)성 잉커우(營口)에 현지 최대규모 공장을 준공했다.

잉커우공장은 코카콜라의 중국현지 42번째 생산기지로 투자액은 1억6000만달러 수준이라고 신화사가 2일 전했다. 공장에서는 콜라와 스프라이트 등과 함께 미닛메이드를 생산한다. 코카콜라는 현재 미닛메이드의 매출액이 전체 중국 매출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잉커우 공장 역시 미닛메이드의 생산비중이 더욱 클 것으로 전해진다.

코카콜라는 1979년 중국시장에 다시 진입한 후 이제까지 50억달러를 투자했다. 이중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의 투자액은 30억달러였다. 그리고 코카콜라는 이번 공장 건설을 포함해 2015년까지 3년동안 중국에 4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잉커우 신공장은 중국 최대규모의 코카콜라 보틀링 기지로, 9개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4개의 라인은 이미 가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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