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아모제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아모제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근무하는 일터를 지향하고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적인 모범을 보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아모제는 여성 근로자 비율이 높고 평가∙급여수준∙복지혜택 등에 있어 성차별이 없으며, 능력에 따라 기회를 부여하는 인사 시스템 도입으로 여성관리자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2년 간 산전 후 휴가 신청자 20명 모두가 평균 1년간 육아휴직을 사용한 바 있으며, 육아휴직 기간도 근속으로 인정해 승급∙승진에 불이익이 전혀 없도록 여성 근로자를 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일 경기도 용인의 아모레퍼시픽 신갈 연구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아모제 김영배 전무가 수상자로 참석해 표창장을 전달 받았다.
김영배 전무는 "앞으로도 여성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능력개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며 "남성과 여성의 차별 없는 조화로운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모든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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