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매실나무 심기..‘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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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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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군수(사진 왼쪽)가 지난 2일 양동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매실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본격적인 나무심기 철을 맞아 매실나무 심기에 한창이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양평 ‘삶의 행복 운동’ 일환으로 오는 5일까지 ‘1가구 1매실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이틀동안 양동면 등 마을 5곳에서 주민과 공무원,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실나무를 심었다.

군은 식목일일 5일까지 사전에 신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2만4000여그루의 매실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특히 군은 내년까지 ‘1가구 1매실나무심기’운동을 전 가구를 대상으로 확대하고,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교 군수는 “매실나무심기 운동은 지역특성에 맞는 냉해에 강하고 열매가 굵은 홍 매실나무를 심는 것”이라며 “건강장수에 효능이 입증된 매실나무는 앞으로 지역특산품으로 각광 받아 농가의 주요 부수입원으로 한 몫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일 제67회 식목일을 기념해 단월면 부안리 일대에서 주민과 기관 회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합나무 3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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