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서 고가 스마트폰 훔쳐온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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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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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찜질방을 돌며 스마트폰을 훔쳐온 20대가 붙잡혔다.

4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찜질방을 돌며 고가의 스마트폰만 골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2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훔친 스마트폰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김모(25)씨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7일 오전 5시께 청주시 가경동의 한 찜질방에서 잠자던 문모(49)씨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청주, 천안 등의 찜질방에서 20회에 걸쳐 스마트폰 35대(시가 25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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