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 봄철 산악안전사고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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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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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소방본부가 봄철 산악안전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4일 부산시 소방본부는 이달부터 5월까지 산악 안전사고에 대비한 '구조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토ㆍ일요일, 공휴일에 금정산 등 19개 주요 산악지역에 구조ㆍ구급대원과 의용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 200여명을 배치한다.

이들은 산악사고가 잦은 39개 등산로에서 사고다발지역을 순찰하는 등 휴일을 이용해 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 확보에 힘쓰게 된다.

소방본부는 또 '산악안전시설의 전년 대비 5% 증설'을 목표로 16개 구ㆍ군의 협조를 얻어 안전시설 확충에 나선다.

주요 등산로 위험지역 내 위치표지판과 위험경고표지판을 설치하거나 정비하고 2차 사고 방지와 응급처치를 위한 간이구조구급함도 설치한다.

해당 기간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악안전사고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도 펼친다.

소방본부는 또 담당 소방서 및 구ㆍ군, 공원관리공단(사무소) 등과 함께 산악사고 위험지역의 현황, 노후화 상태, 안전성에 대한 합동평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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