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첫’이색 토크콘서트

  • 한국관광공사, 한중수교 20주년 기념‘중국유학생 대상 토크 콘서트’개최

(아주경제 최병일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첫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6일(금) 13시부터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 적응력을 높이고, 한국관광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유일의 중국어 여행월간지‘짜이서울’수석 에디터가 알려주는‘한국여행 제대로 즐기기’와 외환은행, 롯데면세점, 아시아나 등 국내 기업 인사 담당자가 전하는‘스페셜 취업 특강’등 중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는 강연이 마련되었다. 특히 한국기업 취업에 성공한 유학생 선배가 직접 들려주는‘한국 기업 취업 가이드’ 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아카펠라 그룹 ‘원더풀’의 공연과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은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외환은행과 롯데면세점이 후원하며, 이날 행사장에서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과 외환은행 윤용로 행장은 중국 유학생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국내 거주 중국 유학생 온라인 커뮤니티(http://www.renren.com/zaikorea)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접수시작 5일만에 예정인원 300명을 초과하며 중국인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관광공사 중국팀 한화준 팀장은, “한중 수교 20주년인 2012년에는 국내에 유학중인 해외유학생의 70%에 육박하는 6만 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을 통한 한국 문화의 이해 제고와 자유여행을 선도하기 위해 ‘웨이보 SNS 기자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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