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게임 브랜드관’.
게임이 스마트폰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으며 유명 게임사와 오픈마켓간 제휴 비즈니스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시장에서 게임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전략적 제휴가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시장에서 전략적 제휴 상대로 게임 업계가 주 타깃이 되는 이유는 게임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플레이, 앱스토어를 비롯해 T스토어, 삼성앱스에 이르기까지 유무료 판매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것은 게임이다.
이렇다보니 국내 오픈마켓에서는 게임 업계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T스토어에는 브랜드샵을 따로 만들고 컴투스, 게임빌, 게임로프트 등 주요 모바일 게임사가 자체 브랜드관을 형성하고 있다.
삼성앱스도 게임 카테고리 내에 컴투스, 게임로프트 등의 브랜드관을 만들어 세분화를 통해 게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비단 오픈마켓에서만 게임과의 제휴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국내 최대 무료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게임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게임 업체와 ‘카카오톡’이라는 모바일 메신저로 스마트폰 생활에 혁신을 일으킨 모바일 전문기업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인 삼성전자도 게임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로비오의 인기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 신작인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를 스마트폰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2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 것.
LG전자도 최근 게임·영화·음악 등 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위한 콘텐츠서비스센터를 신설하며 게임과의 시너지 내기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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