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남지방경찰청은 5일부터 관내 17개 일선 경찰서에서 24시간 고소(고발) 접수와 조사 등 당직 개선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24시간 당직 시스템은 목포와 여수, 순천, 광양 등 도시권 4개 경찰서만 시행해왔다.
전남경찰청은 이를위해 기존 강력팀에서 처리했던 야간 대기 근무를 지능팀에서 대신하도록 했다.
지능팀은 고소와 고발 사건을 접수,조사하고 동행사건 등을 처리한다.
강력팀은 사무실 대기근무에 구애받지 않고 관내 발생사건 해결을 위한 외근활동에 전념하도록 했다.
24시간 조사 시스템이 갖춰지면 그동안 조사관 중심의 일과시간 위주 조사형태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야간과 휴일 조사 등 24시간 맞춤형 조사가 가능하다.
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시군 주민에게도 더 향상된 수사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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