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납품업체 대표 박모(53)씨는 4일 오전 5시10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 우성아파트 앞 노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14층에서 몸을 던져 사망했다”며 “발견 당시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박씨는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괴로움과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지난 2일과 3일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으며 사건 당일인 이날에도 검찰에 출두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