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팔곡산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김철민)가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태풍 곤파스 피해지역이던 팔곡산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시의원,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해 3ha의 산림에 1,200본(벚나무 700, 소나무 500)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 팔곡산을 푸르고 아름답게 조성해 시민의 쉼터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민순기 녹지과장은 “전 세계가 지진, 화산폭발,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금, 나무심기는 자연을 가꾸는 차원을 넘어 재해를 예방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무심기를 추진해 시민이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숲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