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세븐일레븐은 700여가지 품목에 대해 올 연말까지 캐시비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꼬깔콘·홈런볼·다이제·화이트하임 등 제과업체 4곳의 인기 과자들을 품목별로 14.4~21.4% 저렴하게 선보인다. KT올레클럽 15% 할인과 캐시비카드 10% 할인 중복 적용이 가능해 두 카드를 모두 사용하면 최대 39%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같은 기간 양말 5족을 5000원에, 칫솔 10입을 6000원에 판매하는 등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잡화상품 10종도 30~50% 할인한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행사 기간 구매영수증으로 홈페이지(www.7-eleven.co.kr) 경품행사에 참여한 고객 중 954명을 추첨해 제주도 여행상품권, 크루즈선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또 2000명을 별도로 뽑아 남자 아이돌 그룹 ‘비스트’ 사진이 새겨진 한정판 캐시비카드를 나눠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이 먼저 정착한 일본에서는 지속적인 가격 낮추기 노력을 통해 현재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편의점들도 소비자 인식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