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정착 지원 사업 본격 가동!

(아주경제 박승봉 기자)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4일 남동구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북한이탈주민의 질적 사회통합이 중요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남동구는 지난 해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올 2월 업무전담팀을 신설했다.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는 민관협력 네트워크의 효율적 구축을 위해 공무원, 구의원, 유관기관, 지역전문가, 관련단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해 취업 장려 및 사회적응 지원 등 11개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문화이질감을 해소하고, 자립할 수 있는 능력개발, 고충상담, 교육 등 정착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 자립, 자활 중심의 정착지원 ▲ 효율적 사업 추진 인프라 구축 ▲ 사회적응 지원교육 등 2012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를 주재한 나금환 부구청장은 “우리 구는 북한이탈주민 전국 최다 거주 지자체이므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강화와 지원프로그램의 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민간협력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각계의 자원을 활용하여 ‘사회통합’과 ‘복지지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육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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