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ET는 태국과 미얀마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카렌족과 미얀마 난민들에게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교육 사업을 펼치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해외단체가 교보생명환경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BGET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난민들에게 에너지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현지인들이 공동체 삶을 복원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운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부문별 수상자는 임종길 경기도 안산 양지고등학교 교사(환경교육), 건축가 이윤하씨(생명문화), 에너지정의행동(생태대안)이다.
김정욱 서울대 명예교수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각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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