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첫 4급 여성국장 탄생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의왕시에 첫 여성국장(4급 서기관)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미덕(57) 감사담당관으로 여성이 국장으로 승진한 사례는 지난 1989년 의왕시가 시로 승격한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김 국장은 지난 1974년 보성군 벌교읍에서 공직에 첫 발을 디뎌놓은 뒤 의왕시 민원봉사과장, 정보통신과장, 사회복지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날 김 시장은 김미덕 신임 기획경제국장에게 “여성의 섬세함으로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면서“공직사회에 양성평등 문화를 더욱 정착시켜 나가겠다”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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