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가 오는 6일 원주 치악체육관서 펼쳐지는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 앞서 강원지방우정청과 공동 발행한 '원주 동부 우승기원 우표'의 수익금 전액을 원주시 '시민 서로 돕기 천사운동'에 기부한다.
2012년 새해를 맞아 동부의 우승을 기원하며 발행했던 '우승기원 우표'는 연고지 팬들의 폭발적 호응에 한정 제작된 2000장 모두 판매됐고, 이에 동부 구단은 팬들에게 보답하고 연고지 불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판매수익금(200만원) 전액을 원주시의 '시민 서로 돕기 천사운동'에 기부하기로 했다.
원주시 '시민 서로 돕기 천사운동'(http://happy1004.co.kr)은 법적, 제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계층의 생계를 도모하고자 2002년 출범해 매년 수해 대상자를 넓혀가며 활동해오고 있는 원주시 시민추진 봉사단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