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연기파 배우 윤제문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감독 구자홍)가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24일-28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 14회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경쟁 부문 없이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관객상이 유일한 수상 부분으로 <킬러들의 수다>, <반칙왕>, <웰컴 투 동막골>, <복수는 나의 것>, <김씨 표류기>, <과속 스캔들> 등의 국내 작품들이 수상한바 있다.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을 중심으로 한 극동 아시아 국가들의 작품들이 초청되는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올해 총 60~70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국내 작품으로는 <나는 공무원이다>를 비롯하여 <부러진 화살> <블라인드> <써니> <완득이> <도가니> <고지전> 등이 초청받았다. 이가운데 <나는 공무원이다>는 출품작 중 유일한 미개봉작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선사하는 리얼한 웃음과 재미로 개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는 공무원이다>는 대한민국 공무원으로 변신한 미친 존재감 윤제문의 리얼한 코믹 연기와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성준, <화차>의 김별 등 라이징 스타들이 선사하는 신나는 밴드 공연이 펼치는 코믹휴먼 드라마다. 여름개봉예정.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