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왓슨, ‘그린 재킷’ 걸쳤다(1보)

  • 마스터스 합계 10언더파…연장서 오이스투이젠 따돌려

버바 왓슨.                                                                              [미국 골프채널 캡처]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주인공이 됐다.

왓슨은 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끝난 제 76회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에서 4라운드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과 공동선두를 이룬 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고 보기에 그친 오이스투이젠을 제쳤다.

왓슨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빈 나(29· 타이틀리스트)는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2위를 차지, 내년 대회 출전권(직전대회 16위 이내)을 확보했다.

배상문(26· 캘러웨이골프)은 37위, 양용은(40· KB금융그룹)은 57위를 기록했다.

우승후보 필 미켈슨(42· 미국)은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위에 머물렀다. 로리 매킬로이(23· 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37· 미국)는 합계 5오버파 293타로 공동 4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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