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시리 쁘라빠왓 경찰청 부청장은 “검찰이 폭탄사고 연루 용의자를 기소했다”면서 “폭탄 사고 직후 말레이시아로 도피한 뒤 현지에서 체포된 이란인의 신병인도를 말레이시아 정부에 요청했다”고 했다. 말레이시아 법원은 16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체포된 폭탄 사고 용의자 마소드 세다흐차데의 신병 인도를 위한 재판을 열 예정이다. 빤시리 부청장은 “태국 정부는 마소드 세다흐차데를 태국으로 송환하려고 사고 당시 현장이 담긴 CCTV 화면 등 관련 증거를 말레이시아 정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태국 경찰은 인도, 조지아 등에서 자행된 이스라엘 외교관을 겨냥한 폭탄테러와 방콕 폭탄사고와의 연관성을 수사 중이나 관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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