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지난 10일 오후 10시27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홈페이지와 ‘내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대상으로 두차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선관위는 약 3분가량 서비스 지연이 발생했지만 공격을 방어해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즉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수사를 의뢰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국가사이버안전센터에도 디도스 공격상황을 통보했다.
앞서 선관위 홈페이지는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에도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 비서가 연루된 디도스 공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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