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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 실내 모습. 블랙&화이트. (회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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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 실내 모습. 블랙&화이트. (회사 제공) |
회사는 이달 초 외관 디자인과 디자인 콘셉트, 국산차 역대 최고 수준의 첨단 장비를 소개한 데 이어, 지난 9일부터는 사전계약도 시작했다. 가격 가이드라인(5300만~8750만원)도 이례적으로 공개했고, 전 사전계약 고객에 갤럭시탭 10.1을 준다는 파격 조건도 내걸었다.
이날 공개된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고급스러움이다. 계기판, 센터페시아 등 모든 디스플레이와 조작키가 단순하면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란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배치됐다. 고급차의 상징 격인 아날로그 시계도 배치됐다. 계기판은 12.3인치 TFT LCD 클러스터다.
고급스러움 뿐 아니라 조작 편의도 극대화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움직이는 조명 ‘도어 커티시 램프’, K9 로고 조명이 있는 문 하단, 무드 조명의 팔걸이 등 ‘빛’을 콘셉트로 한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센터페시아는 붉은색 무드등, 위로는 흰색, 아래는 다시 붉은 색으로 했다.
뒷좌석에도 9.2인치 듀얼 모니터가 장착, 편안한 휴식 공간을 연출했다.
시트에는 음이온 가죽과 향균처리 원단을 곳곳에 사용했다. 실내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ㆍ검은색 조합 2종이 운영된다.
회사는 “(K9의 실내는) 첨단 편의사양과 웰빙 소재, 조화로운 빛이 어우러져 차별성을 만들어 냈다”며 “독일 명차와 당당히 겨룰 기아차의 야심작 K9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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